'송도 센트로드' 오피스텔 청약률 129대 1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8.09.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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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실 모집에 3만여건 청약… 고층부 경쟁률은 332대 1

인천 송도국제도시 오피스텔의 청약열기가 뜨겁다.

포스코건설은 25∼26일 센트로드 오피스텔 263실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3만3898건이 신청, 평균 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망권이 좋은 고층부 3군(214∼314㎡, 20실) 청약건수는 6623건에 달했다. 경쟁률은 무려 332대 1.



저층부 1군(127∼172㎡, 39실)은 296대 1, 중층부 2군(163∼172㎡, 204실)은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송도 센트로드는 지난 23일 진행된 상가 청약에서도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공급한 '송도 커넬워크' 오피스텔도 평균 19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기대감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건축법 개정으로 오피스텔 전매제한이 시행되지만 커넬워크나 센트로드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더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센트로드 오피스텔 당첨자는 다음달 1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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