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앵커진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겠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2008.09.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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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앵커는 '방송 프로그램의 꽃'이다. 사람에게 얼굴이 있듯이 프로그램에는 앵커가 자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앵커로 시작해 앵커로 끝난다. 그러다보니 시청자들은 '앵커=프로그램'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경제채널' 머니투데이방송(MTN)이 마침내 전파를 탄다. 온·오프 일간 경제지 머니투데이에 이어 방송계 '신화창조'를 꿈꾸는 MTN. MTN은 지난 1년간 각고의 개국 준비 끝에 오는 10월1일 개국한다. MTN은 9명의 앵커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오전 6시 '시장을 여는 아침'에서부터 오후 6시 'MTN 투데이'에 이르기까지 매시간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이들 앵커가 단번에 MTN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장철 교수: "원활한 진행능력으로 시청자 잡는다"

↑사진=임성균 기자↑사진=임성균 기자


머니투데이방송(MTN)을 여는 간판 프로그램 '장철의 마켓온에어'를 책임지는 장철 교수는 경제방송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장철 교수의 경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하나같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KBS-1TV '경제전망대'를 비롯해 KBS-2TV '성공예감 경제특종', K-TV '경제리포트 한국이 뛴다', 매일경제TV '생방송 뉴스플러스', 한국경제TV '뉴스 엔 이슈 시사토크' 등은 그의 손을 거쳐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지난주까지 진행했던 한국경제TV '출발증시특급'과 현재 활동하고 있는 KBS 라디오 '경제를 배웁시다', YTN 라디오 '장철의 YTN 생생중계' 역시 '장철'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처럼 경제방송 전문가로 활동해 온 장철 교수가 MTN에 합류했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MTN에 쏟아 붓겠다는 장철 교수. 그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장철 교수가 맡는 '장철의 마켓온에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30분에 시작돼 1시간30분 동안 방송된다. 김동섭 블루오션인베스트먼트 소장과 강창욱, 소성현 하우투인베스트 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증시의 출발을 알린다.

장철 교수와 이들 전문가는 동시호가부터 시장 출발흐름을 집중 조명하며, 발 빠른 정보전달과 함께 분석력 있는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개장 30분 전 펀드매니저 3명에게서 듣는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와 '동시호가 파워공략', '개장중계', 개장 후 증시에 대한 권위있는 전략가들의 어드바이스는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철 교수의 탁월한 진행능력은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주식·경제 정보를 얻는데 있어 최고의 양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진 앵커:'간판 앵커와 간판 프로그램의 만남'

↑사진=임성균 기자↑사진=임성균 기자
한국경제TV 간판앵커 김미진 앵커를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볼 수 있다.



김미진 앵커는 2002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경제TV에서 앵커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6년2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앵커로 활약하는 동안에도 한.일 월드컵 자원봉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신춘포럼 사회,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시상식 사회, IT박람회 사회 등 각종 행사의 사회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고에서도 모델로 활약했다. 'LG카드', '대한생명', '한화그룹', '대교눈높이', '삼성레미안'은 물론 송강호 주연의 영화 '우아한 세계'에도 출연했다.

이처럼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김미진 앵커가 MTN에선 '머니투데이+'를 책임지게 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방송되는 '머니투데이+'는 1, 2부로 구성돼 있으며, 김미진 앵커와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 센터장 등 6명의 전문가들이 호흡을 맞춘다.



'머니투데이+'는 '마켓온에어'와 함께 MTN의 간판 프로그램. 종목에 대한 소개와 애널리스트의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담은 '애널리스트 동영상 보고서', 경제 안에서 금융의 맥을 짚어보는 '금융의 맥', 중국 통신원을 전화로 연결해 중국의 주요경제이슈에 대해 듣는 '마켓in차이나'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료의 더벨 홈페이지 정보를 더벨 기자를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더벨타임'과, '기업IR담당자 또는 MTN기자가 직접 출연해 뉴스가 있는 기업을 탐사 보도하는 '기업리포트'는 다른 방송에선 볼 수 없는 MTN만의 컨텐츠다.

간판 앵커 김미진 앵커와 MTN의 간판 프로그램 '머니투데이+'의 만남은 방송 시작과 함께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상연 앵커: 기자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

↑사진=임성균 기자↑사진=임성균 기자
오상연 앵커는 머니투데이방송(MTN) 앵커 가운데 유일하게 현역 기자다. 오상연 앵커는 머니투데이 증권부, 경제부, 금융부 기자를 거쳐 MTN 경제증권부 금융 팀장을 맡고 있다.

오상연 앵커가 맡게 된 MTN 프로그램은 'MTN330'. 증권시장 마감 전까지 있었던 다양한 뉴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역 기자인 오상연 앵커를 간판으로 세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취재기자의 감을 살려 생동감 있는 뉴스를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것.



"기자로서 느낀 현장의 생생함을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릴 수 있도록 부지런한 발, 뜨거운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앵커로 첫 발을 내딛는 오상연 앵커의 소감이다.

이대호 앵커: '산소' 같은 방송으로 시청자 찾아가겠다



↑사진=임성균 기자↑사진=임성균 기자
많지 않은 나이에 적지 않은 경력을 갖고 있는 이대호 앵커.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당시 'TBC 대구방송'에 취업한 것이 앵커로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TBC 대구방송에서 1년 반 남짓 앵커로 활약한 이 앵커는 '매일경제 MBN'에서 경력을 쌓은 후 '머니투데이방송(MTN)' 개국 맴버로 합류했다.

이대호 앵커가 맡는 프로그램은 'O2의 투자전략'.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이동은 앵커와 함께한다. '오후의 투자전략'을 줄이면 'O2'가 된다. 이대호 앵커는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 시간에 '산소' 같은 투자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파블로 피카소의 "내 어머니는 내게 '네가 군인이 된다면 장군이 될 것이다. 수도사가 된다면 넌 끝내 교황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화가가 됐고 결국 피카소가 됐다"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는 이 앵커는 시청자들이 'MTN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채널이'이 될 것이라고 믿어준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박소현 앵커: "화창한 날씨 같은 투자정보 전달할께요"

↑사진=임성균 기자↑사진=임성균 기자
"일찍 일어나는 새가 싱싱한 먹이를 더 많이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하루의 시작을 머니투데이방송(MTN)과 함께 하시죠. 밤 사이 일어난 글로벌 이슈들은 물론이고 오늘의 국내시장을 내다보는 눈까지 키워드리겠습니다. 매일 아침 상쾌하고 활기차게 찾아가겠습니다."

매일 오전 6시 '시장을 여는 아침'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게 될 박소현 앵커의 각오다. 가장 먼저 MTN의 문을 여는 만큼 무엇보다 활기찬 모습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뜻. 박 앵커는 기상 캐스터 출신이다. 2년간 YTN에서 대한민국 날씨를 책임졌던 그가 MTN에선 증시·경제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박소현 앵커는 "10월의 시작과 함께 문을 열게 된 MTN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방송으로 날개를 펼치는 데 한몫 단단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이동은 앵커:"꼼꼼함과 민첩함으로 투자자 잡겠다"

↑사진=임성균 기자↑사진=임성균 기자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하는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이미지가 가장 잘 맞는 앵커가 이동은 앵커다.



이 앵커의 대학 때 별명은 진드기였단다. 동기들과 함께 몇 개월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에서 한 시간 정도 발표를 맡게 된 그는 다른 동기들이 발표할 내용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학교에서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한다. 당초 의도했던 것과 딱 맞는 내용을 찾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결국, 고민을 거듭한 끝에 발표 직전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었고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이때부터 붙여진 별명이 진드기다.

이동은 앵커는 'O2의 투자전략'과 '최고에게 듣는다'를 진행한다. 투자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오후 1시부터 장중 시황중계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시장의 맥도 짚어준다. "너무 꼼꼼해 장중 시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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