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이 '스웨덴 B2B 부문 슈퍼 브랜드'에 2회 연속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스웨덴에서 쌓은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를 바탕으로 모니터, 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IT제품과 휴대폰 부문 B2B 시장을 공략, B2C 뿐만 아니라 B2B 사업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25일 (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번즈 (Berns)에서 열린 슈퍼 브랜드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표 기업으로 기조 연설을 실시했다. 황성수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장(상무)은 이 자리에서 '삼성 브랜드의 도약'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황성수 법인장은 "앞으로도 스웨덴을 중심으로 한 노르딕 4개국(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에 LCD TV, 휴대폰, 노트북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B2B 시장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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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노르딕 4개국에서 LCD TV 1위, LFD 1위, SBS 냉장고 1위, 프린터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SAS마스터스(골프 대회), 어린이 비만 방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지 지향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번즈에서 열린 슈퍼 브랜드 시상식에서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장 황성수 상무(왼쪽)가 슈퍼 브랜드 인터내셔널 대표 스티브 도슨 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