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최신모델, 파리모터쇼에 총출동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09.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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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A6' 세계최초 공개, '뉴S4', 'A1컨셉트카' 까지

내달 2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08 파리 모터쇼'에선 아우디 최신 모델들이 총 출동한다.
↑아우디 '뉴A6'↑아우디 '뉴A6'


먼저 기존 'A6'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뉴A6' 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뉴A6 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기존 외관에 라디에이터그릴과 범퍼, 안개등의 디테일을 변경했으며, 실내 모니터도 7인치로 커진 것 등이 특징이다.
가솔린 엔진은 2.0~4.2리터에 이르기까지 총 6종류로 출시되고, 디젤은 2.0~3.0리터에 이르기까지 TDi 4종류로 출시된다.

새로 선보이는 기술은 '사이드 어시스트'. 이 기능은 30km이상의 속도에서 처선 변경을 시도할 때 측면에 부착된 레이더 센서가 사각지대를 모니터하는 기술로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국내서도 올 8월까지 아우디 내에서 1, 2위의 판매를 달리고 있는 모델이 'A6 3.2 콰트로' 와 'A6 2.0 TFSi' 로 나타났다.
↑아우디 '뉴S4'↑아우디 '뉴S4'
아우디는 또 333마력의 출력과 44.8kg.m의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27%이상 향상된(12.3km/ℓ) '뉴S4'를 선보인다.

신형 S4는 V8 자연흡기를 대신하는 V6 TFSi 엔진이 핵심이며, 새로 장착된 7단 S-트로닉은 수동 이상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기존 A1의 컨셉트 카 버전인 A1 4도어 컨셉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는 작년 도쿄 모터쇼에 나왔던 'A1 매트로 프로젝트 콰트로'의 연장선상으로 BMW 미니(Mini)를 겨냥한 새 엔트리 모델이다. 생산은 내년 초부터 벨기에에서 진행된다.

4도어 차체는 스틸 모노코크 섀시를 비롯해 많은 부품을 폭스바겐과 공유한다. 엔진은 80마력의 1.2리터를 시작으로 150마력의 1.4TFSi 등이 준비되며 차후 RS버전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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