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2009년형 G37쿠페'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09.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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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6320만원), 쿠페 어드밴스드(6410만원)

인피니티가 25일부터 기존 'G37쿠페'를 업그레이드 한 2009년 형 '뉴 G37 쿠페(Coupe)'를 출시한다.
↑인피니티 '2009년형 뉴G37쿠페'↑인피니티 '2009년형 뉴G37쿠페'


작년 9월 출시된 G37 쿠페는 한 사양만 판매됐지만, 이번 신 모델은 '어드밴스드'(Advanced)급이 추가돼 '쿠페'와 '쿠페 어드밴스드'로 시판된다.

회사 측은 기존 G37쿠페엔 적용되지 않았던 7단 트랜스미션과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차량 외부의 스크래치를 스스로 복원), ACC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 차량공기 정화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돼 쿠페기준 가격이 기존 5980만원에서 6320만원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뉴 G37쿠페는 333마력의 출력과 37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3.7리터 V6 VQ37VHR 엔진을 장착했다. 연비는 기존 9.0km/ℓ 에서 9,3km/ℓ 로 향상됐다.

특히, '쿠페 어드밴스드' 모델에는 내비게이션, 블루투스를 비롯해 헤드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야간주행 혹은 커브길 주행 시 시야를 최대한 확보,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해 주는 기술인 AF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가 기본 장착됐다.



인피니티는 지난 18일 공개한 G37세단에 이어 이번 2009년 형 G37쿠페를 출시, 내년에 들어올 G37 컨버터블까지 합치면 'G시리즈'를 완성하게 된다. 기존 G35세단의 인기를 G37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그렉 필립스 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2009년형 뉴 인피니티 G37 쿠페는 333마력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7단 트랜스미션을 통한 부드러운 주행감이 공존하는 차량" 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뉴G37 쿠페'가 6320만원, '뉴G37쿠페 어드밴스드'가 641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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