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 따르면 23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40명의 기아차 미국 판매책임자 및 딜러 방문단은 로체 이노베이션(수출명 옵티마),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등이 생산되는 경기도 화성공장을 견학하고 서울 양재동 본사를 방문해 내년 미국시장 런칭 예정인 신차들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마이클 스프라그 신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쏘울은 기아차 브랜드를 한 단계 높여줄 기대주"라며 "쏘울은 미국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질 신차"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미국시장에 본격 런칭될 쏘울에 1.6 및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도요타의 싸이언 xB 등과 현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쏘울의 미국시장 사전 신차 붐 조성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과 신세대 패션브랜드들과의 제휴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내년에 유럽 등 다른 해외시장에도 쏘울을 런칭하고 연간 10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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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 미국딜러 방문행사는 내년 쏘울, 포르테 등 주요차종들의 미국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미국 현지 판매에 대한 딜러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6차례에 걸쳐 100명의 미국딜러들과 현지 판매책임자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