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달린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8.09.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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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오영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 안성기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부위원장.↑ 왼쪽부터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오영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공동집행위원장, 안성기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부위원장.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가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한다.

기아차는 24일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에서 김충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안성기 부위원장, 강수연 집행위원 등 관계자와 기아차 임직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를 후원하게 되며 영화제의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을 2011년까지 유지하게 된다. 기아차는 2004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리미어 스폰서였다.

기아차는 개폐막식에 설치되는 포토월을 비롯해 야외홍보물, 입장권 등에 기아로고를 삽입하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북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또 오피러스, 모하비, 그랜드 카니발, 로체 이노베이션과 신차 쏘울 등 총 100대의 의전 차량도 제공한다. 의전 차량은 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가하는 국내외 영화 스타를 비롯해 유명 감독, 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들의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피프빌리지에서는 신차 쏘울(SOUL)의 전용 홍보관도 마련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는 것에 큰 긍지를 느낀다"면서 "이번 문화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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