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솔루스 VIER', 獨서 최고평가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9.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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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4,485원 ▲5 +0.11%)의 유럽형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SOLUS) VIER'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로부터 회전저항과 소음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 결과 이 제품이 회전저항과 소음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지면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타이어는 친환경 요소인 연비 절감과 관련된 회전저항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테스트는 눈길과 빗길 그리고 마른 노면에서의 주행 능력을 항목별로 나누어 실시했다. 솔루스 VIER는 회전저항과 소음을 비롯해 눈길에서 제동력과 방향 제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전저항의 감소는 연료소비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테스트 결과는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기술력과 성능을 유럽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테스트를 주관한 아우토빌트의 테스트 결과는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이 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굿이어, 피렐리, 던롭 등 총 8개 제품(규격 195/65 R15)의 사계절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금호타이어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금호타이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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