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무라, 리먼 亞법인 2.25억불에 인수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9.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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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WSJ 보도

일본 최대 투자은행(IB) 노무라홀딩스가 2억2500만달러에 리먼브러더스의 아시아 법인을 인수한다고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인수 협상과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 노무라가 권리금조의 5000만달러를 포함한 2억2500만달러를 제시, 리먼의 아시아 자산 전체를 일괄 매각하는 경쟁입찰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앞서 다우존스는 스탠다드차타드, 바클레이도 이번 입찰에 참가했으나 노무라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또 입찰에서 탈락한 경쟁사들은 리먼의 인력을 스카웃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삼성증권과 중국 씨틱그룹도 노무라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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