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세상의 중심, 나에게 맞춰주세요"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9.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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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쇼핑족들이 늘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주엔 나에게 꼭 맞춘 옷과 신발로 한껏 개성을 살려보자.

↑헨리코튼 '테일러드 팬츠' 서비스 ↑헨리코튼 '테일러드 팬츠' 서비스


남성전문 의류 브랜드인 헨리코튼(www.henrycotton.co.kr)은 고객의 체형에 맞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을 제작해주는 '테일러드 팬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일러드 팬츠 서비스는 고객의 체형을 측정한 후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사이즈의 옷을 제작해주는 것.



전국에 있는 헨리코튼 매장을 방문해 자신의 체형을 측정한 뒤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샘플 의류를 직접 입어보고 옷감과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주문 후 바로 제작에 들어가면 약 10일정도가 걸린다. 맞춤 바지는 샘플로 고른 바지 값에 5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헨리코튼은 주문을 받은 고객의 체형과 주문사항을 5년 동안 보관, 기존 고객이 추후에 전화를 이용해 의류를 주문할 수 있는 고객관리 애프터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포츠용품 전문점 아디다스(www.adidas.com)도 운동 장소와 목적에 따라 개인의 발에 맞는 러닝화를 구입 할 수 있는 5단계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디다스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용품-신발검색'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아디다스 웹사이트↑아디다스 웹사이트
고객들은 우선 성별을 입력(1단계)하고 달리는 이유(2단계)와 러닝화 이용 장소(3단계), 고객의 러닝 스타일(4단계)에 대해 대답한 뒤 마지막으로 신발 검색(5단계)을 클릭하면 개인의 운동 목적과 장소에 맞는 신발 목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러닝화의 신축성, 안정감, 충격흡수 정보와 같은 특색과 가격은 물론 어느 매장에서 구입 할 수 있는지 여부도 자세히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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