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아반떼 학생들에 최고의 차"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9.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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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고차 평가 전문기관서 신차 및 중고차 부문에 선정

미국 중고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사가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의 투싼과 아반떼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추천할만한 차로 꼽았다.

켈리블루북은 3일(현지시각) 투싼과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를 '2008년 백 투 스쿨 카(Back To School Car)'의 신차 및 중고차부문에 각각 선정했다.



켈리블루북은 신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고객이나 해당 부모들이 자녀들의 차량 구매시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백 투 스쿨 카를 발표하고 있다. 안전성, 실용성,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 등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반영해 선정한다.

신차와 중고차 2개 부문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에서는 신차 부문에서 현대차의 2008년형 투싼, 중고차에선 2006년형 아반떼(아반떼 XD)가 각각 선정됐다.



2008년형 투싼은 학생들의 경제력을 감안한 최고의 연비와 함께 편의성, 실내공간 활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차부문 톱 10에 선정됐다.

투싼은 후방충돌시 목 부위의 상해를 경감시키는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6개의 에어백 등 안전사양과 함께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AUX단자 등이 갖춰져 있다.

2006년형 아반떼는 품질과 내구성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중고차 부문 톱 10에 선정됐다.


특히 미국 도로교통 안전국(NHTSA)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평가한 최고 안전성과 함께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보다 공간 활용성에서 우월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켈리블루북의 이번 결과는 현대차의 한층 성숙된 품질경영을 통해 현지 고객들의 선호사양을 철저하게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반떼와 투싼은 앞서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08년 올해 최고의 차'와 추천차종으로 각각 선정됐다.

켈리블루북은 1926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미국 최대 중고차 평가전문기관으로 싸이트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차 구매자의 53%, 중고차 구매자의 55%가 차량구매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는 권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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