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약품, '우리들생명과학'으로 사명변경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9.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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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약품 (4,965원 ▲40 +0.81%)은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우리들생명과학'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도약품은 기존의 제네릭위주의 중소제약사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토털헬스케어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명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약 뿐만 아니라 의료와 의료기기 사업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의료전문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수도약품은 지난 2006년 5월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닥터즈메디코아와의 합병을 통해 제약과 의료기기의 통합서비스를 구축했다. 지금은 사업구조 재구축, 제품포트폴리오 확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업조직의 효율화를 위해 영업조직자동화시스템(SFA)을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 향혈전제, 당뇨병치료제 등을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항고혈압제 등의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수도약품은 지난해 매출 7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 목표는 9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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