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 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한국후지제록스가 업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물이 함유된 친환경 복합기를 출시했다.
2일 국내 출시한 친환경 복합기는 아페오스포트-III (ApeosPort-III) C3300/C2200/C2201와 도큐센터-III (DocuCentre-III) C3300/C2200/C2201 등 총 6종이다.
이를 통해 생성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기존 플라스틱 제품 대비 16% 가량 줄였다. 또한, 인체유해물질인 납 성분이 없는 무연 샤프트(lead-free shaft)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복합기를 사용할 경우, 연간 총 392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고, 이 만큼의 전력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나무 약 13그루가 1년간 소비하는 양에 해당하는 무려 187kg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