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옥수13구역에 아파트 1907가구건립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8.08.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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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제13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상지↑옥수제13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상지


서울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대 단독·다세대 밀집지역이 20층짜리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옥수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공동주택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8만8158㎡의 부지를 2개 블록으로 나눠 용적률 198.80%, 건폐율 19.04%, 연면적 29만4590㎡ 규모의 공동주택 27개동 1907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박내규 건축정책팀장은 "조합이 총 5차례 심의를 거치면서 단지 주동계획을 상당히 개선했다"면서 "그러나 외관 디자인의 패턴과 입면 색상을 좀 더 단순화할 필요가 있어 조건부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건축위는 이와 함께 마포구 합정동 382-44번지 일대 합정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에너지 절약형 건물을 짓는 조건으로 건축안을 가결했다. 건축주인 아우름디엔씨측은 일반상업지역인 이 곳에 24층짜리 업무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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