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CEO 스페셜 런치' 프로그램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 인근의 식당에서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특별한 점심식사 자리가 마련된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점심식사에서 정사장은 직원들에게 경영현안과 경영방침 등 경영메시지를 전달하고 직원들로부터는 현업 정서와 의견들을 생생하게 접했다.
정 사장은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전하기 위해 자신이 신입사원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식사를 마치면서 최근 읽은 경영서적을 직원들에게 한 권씩 선물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량식 대리(31)는 "대기업에 다니는 주위 친구들 중에 회사의 사장님과 마주 앉아 함께 식사를 한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며 "소중한 경험으로 회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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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CEO와의 점심식사 외에도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사업장 순회 고충상담' '종업원 지원 프로그램' '본부장 계층별 호프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