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MDRT 설계사 세계 최다 보유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08.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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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우수 보험 판매인들의 모임인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불원탁회의) 회원수에서 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2486명의 설계사(FC)가 MDRT 회원으로 등록, 3년 연속 세계 최다 회원을 보유한 보험사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한해 총 7226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을 올리고 유지율 및 고객관리 실적이 우수한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MDRT에 일반회원 2275명이 선발됐으며, 일반회원의 3배가 넘는 실적이 필요한 COT(Court of the Table) 회원은 183명, 6배의 실적이 요구되는 TOT(Top of the Table) 회원은 28명이 선발됐다.

MDRT협회가 홈페이지(www.mdrt.org)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에 이어 미국의 뉴욕생명(2167명), 인도의 SBI생명(1662명)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전세계적으로는 총 3만5662명이 MDRT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7043명이 MDRT회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MDRT협회는 전세계 79개국 500여 보험사들로부터 자료를 취합해 회원등록 여부를 심사하고 있으며, 한해동안 실적과 윤리강령 준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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