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거제지역 공부방 아이들에 '서울구경'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8.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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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명 초대,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가져

한화 (29,650원 ▲250 +0.85%)그룹은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방학 중인 거제도 지역 6개 공부방 초등·중학생 102명을 초대,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거제도에서 올라온 공부방 아이들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초콜릿 만들기 체험 후 자신들이 만든 초콜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거제도에서 올라온 공부방 아이들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초콜릿 만들기 체험 후 자신들이 만든 초콜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초청된 아이들은 이날 63빌딩에서 수족관과 전망대를 둘러봤으며, 63베이커리에서 쿠키와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어 경기도 양평에 있는 한화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7일과 8일에는 청계천 방문, 한강 유람선 탑승,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등의 문화체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공부방 지원사업을 실시해왔으며, 후원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해왔다.

한화 관계자는 "최근에는 충남 태안 기름 유출지역의 초등학생 100여명을 서울로 초청하는 등 매년 30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을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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