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69대의 판매실적에 비해 7.4% 감소한 수치다. 전월 대비(7392대)로는 36.2% 늘어났다.
수출을 제외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내수는 전월(477대) 대비 521% 상승한 2965대를 기록했다. 렉스턴과 액티언스포츠가 각각 467대와 1262대 판매돼 전월대비 328.4%와 402.8%의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렉스턴은 지난 6월 109대에서 7월 467대로 328% 상승했고, 뉴카이런은 6월 37대에 불과했으나 7월 765대를 판매해 1967% 상승했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2009년형 SUV 모델에 대한 이색적인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내수 부분의 급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실적 증가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올해에도 흑자유지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