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젠트라, 젠트라X, 라세티(5도어), 토스카, 다마스, 라보 G2X 모델의 차량 가격을 1일부터 평균 2%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윈스톰맥스와 라세티 세단 및 왜건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마티즈와 윈스톰은 2009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마스는 23만원, 라보와 G2X는 각각 15만원, 70만원 인상된다.
릭 라벨 부사장은 “현행 제품들의 가격을 가능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비용 절감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제품 품질 및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일부터 자동차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는 현대차도 이날 각 차종별 인상 금액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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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50,500원 ▲4,500 +1.83%)에 따르면 현재 1793만~2766만원인 쏘나타는 1일 계약 분부터 1828만~2820만원으로 35만~54만원 인상된다. 아반떼는 1140만~2090만원에서 1162만~2130만원으로 최고 38만원 오른다.
또한 제네시스는 4050만~5830만원에서 4129만~5944만원으로 79만~114만원 인상되고, 에쿠스는 4589만~9078만원에서 4677만~9251만원으로 88만~173만원 오른다.
이밖에 소형차인 베르나는 9만~13만원, SUV 싼타페는 49만~72만원, 베라크루즈는 64만~88만원이 각각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