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 강화’ , ‘연계사업 진출’ 등을 발판으로 매출 7조3638억원, 영업이익 4594억원의 올 사업계획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박 운항 시에 불필요한 운항속도 변경을 최소화하고 선박의 사양에 맞는 최적의 경제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기항지 대기시간 최소화, 유류 절감형 신장비 및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힘차게 항해 중인 한진 보스톤호
올해 약 20척의 중장기 용선선박을 인도 받는 등 약 30척의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을 포함 현재 100여 척인 벌크 선대를 향후 5년 내 약 250척 규모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존 컨테이너 사업은 운송원가 절감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서 한진해운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올 2월 1만3000TEU(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개)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12년 이상의 장기용선 방식으로 확보했다.
신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해운물류 연계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아시아 미주 구주 등 글로벌 조직망을 완성해 3자물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재 보유 중인 11개의 전용터미널에 올 하반기 네덜란드 로테르담 터미널을 개장하고 스페인 알헤시라스 등 전용터미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선 합리화 및 사업부문별 선대 운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