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지난 14일 조선일보 사원식당에 쇠고기 무국과 쇠고기 덮밥을 점심 메뉴로 제공하면서 미국산 쇠고기를 식자재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앞으로 조선일보의 요청에 따라 1주일에 한번 정도 미국산 쇠고기를 식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국회에서 미국산 소꼬리곰탕이나 내장탕 등을 과천정부종합청사 구내식당에 선보이겠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정부종합청사의 위탁급식을 맡고 있는 풀무원 (10,770원 ▲100 +0.94%) 측은 “우리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건강과 웰빙인데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위탁급식을 의뢰한 고객사에서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요청해도 이에 응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