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루머 끝내려면 비상장사로 가라"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7.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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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트론 애널리스트- 블룸버그

"리먼브러더스는 루머를 잠재우기 위해 주식 비공개회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폭스-피트 켈톤 코크란 캐로니아 월러의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먼브러더스는 최근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올들어 주가가 79% 급락했다.

데이비트 트론 애널리스트는 "상장된 주식이 없다면 투기적인 매도도 없을 것이며 루머가 유포될 근거도 없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주식이 공개 상장되면서 리먼의 위기가 초래됐다"며 "최선의 선택은 주식 비공개회사(비상장사)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론 애널리스트는 리먼의 주식이 현재 거래가보다 주당 25센트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뉴욕 증시에서 리먼의 시가총액은 94억 달러다. 리먼은 전날 3.3% 하락한 주당 13.9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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