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다문화가정 지원 전도사로 나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7.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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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9,650원 ▲250 +0.85%)그룹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도사로 나섰다.

한화그룹은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60명과 일반 가정의 청소년 6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 문화탐험대' 발대식을 가졌다.



'무지개 문화탐험대'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미래세대의 상(像)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지개 문화탐험대 활동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우리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 관계자는 "'무지개 문화탐험대'는 내년 1월까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순회하며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 체험관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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