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6일 또 4시간 부분파업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7.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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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지침 따라 15일과 18일에도 총 6시간 부분파업

금속노조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지부(현대차 노조)가 또 부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2일과 10일에 이어 3번째다.

금속노조는 1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15일에서 18일까지 부분파업을 하되 16일은 전체 사업장 4시간 주야간 부분파업을 전개하고 15일과 18일은 산별 중앙교섭 불참 사업장에서 총 6시간의 주야간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1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6일의 부분파업 참여시간을 확정키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또 15일과 18일에도 총 6시간 동안 파업을 벌일 계획이며 파업시간은 역시 14일 회의에서 정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사측이 중앙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어 15일 2시간-18일 4시간 또는 15일 4시간-18일 2시간 부분파업 일정 등 구체적인 파업시간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지부는 앞서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지난 2일 주야간 2시간 부분파업, 10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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