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곡물가 상승→ IT 수요위축"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2008.07.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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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전기전자업 '중립' 유지

키움증권은 11일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상승 영향으로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수요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특히 유럽과 중국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이라고 증권사는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기전자/전선 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전 분기 대비 56%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 LG마이크론 (0원 %), 삼성SDI (376,500원 ▲4,500 +1.21%), LS전선 (108,600원 0.00%) 등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을 선보일 것이라고 증권사는 예측했다.



다만 월별로는 6월 이후 이익 모멘텀 약화되면서 실적 전망이 하향하고 있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LG전자, 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 삼성전기 (133,000원 ▲2,300 +1.76%) 등 업종 대표주 중심의 본격적인 추세 전환 시기는 내년 예상실적이 선반영되는 4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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