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참여자치21에 따르면 광주시는 행정보조, 단순잡역, 상수도관리 등을 담당하는 무기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개채용이 아닌 비공개 서류전형으로 선발, 다수 채용희망자의 응시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광역시 가운데 울산과 광주를 제외한 인천, 대전, 대구, 부산광역시는 최소 7일에서 20일까지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중 청원경찰 등을 제외한 179명의 담당업무를 살펴보면 행정보조원(19%), 단순잡역(12%), 시설ㆍ현장관리(31%), 상수도사업본부(28%), 기타(10%)로 나타났다.
따라서 "무기계약직 채용을 둘러싼 비공개채용을 철회하고 타 광역시처럼, 일정한 공모를 통한 민주적 채용방식을 도입, 공정하고 형평에 맞는 투명한 민주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