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으로 무선인터넷까지'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08.07.10 10:04
글자크기

KT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2종 출시'...아이머큐리ㆍ 아이니츠 제휴

내비게이션으로 길만 찾는 게 아니라 무선 초고속 인터넷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KT (41,800원 ▲100 +0.24%)는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아이머큐리, 아이니츠와 제휴해 무선 초고속인터넷까지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아이머큐리의 'MD-5000'은 매립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전 차종 장착을 지원한다. 인텔의 624MHz 칩과 DMB 기능을 탑재했고, 블랙박스 및 차선감지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아이니츠의 'Kiwi PW300'은 7인치 고해상도(800*480) LCD화면으로 지상파 DMB 시청과 MP3,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와이브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기존 내비게이션, 지상파DMB, 동영상 재생서비스뿐만 아니라 와이브로 USB모뎀(KWD U1300)을 통해 차 안에서도 뉴스, 메일, 정보검색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풀브라우징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용이 많은 포털, 언론사 및 교통정보 사이트는 초기화면에서 아이콘을 클릭하여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일반 웹사이트는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면 연결된다.

내비게이션 구입 및 와이브로 신청은 현재 용산 전자상가의 일부 유통점에서 가능하며, 향후 서울 및 수도권의 내비게이션 유통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정보검색과 같은 풀브라우징 인터넷 서비스 이외에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실시간 교통정보, 유가정보, 지역 정보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휴대형 디지털기기를 통한 와이브로의 효용성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아이머큐리, 아이니츠와 협력해 와이브로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무선초고속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KT는 아이머큐리, 아이니츠와 협력해 와이브로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무선초고속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