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이 가출.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실태점검 및 구호활동을 벌인 결과, 87명의 청소년을 구호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들을 보호자나 쉼터 등에 인계하고 피해청소년에 대한 상담치료를 의뢰했다.
복지부는 특히 남녀 청소년을 불문하고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유인행위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청소년 성매매 유인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단속에서는 이들 청소년을 상대로 성을 매수한 성인 17명과 알선행위자 1명도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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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복지부는 청소년 유해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접대부로 고용한 25개 업소를 적발, 관할경찰서에 입건토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