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0일(09:0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전날(9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융단폭격식 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정책까지 동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골드만 삭스는 전망했다.
그는 "7월 뿐 아니라 올해 남은 기간동안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정부의 대규모 달러 매도 개입도 일단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는데 어느정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감수하기보다는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박 완화에 환율 하락이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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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00원 초반대 레벨은 계속 유지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원유가격과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 감소 또는 유출, 수출 둔화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3월 안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40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6개월과 12개월 후 전망치는 각각 1050원과 107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