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000만원 중반 '제네시스' 시판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7.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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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380 럭셔리’ 신규 도입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가 4000만원 중반으로 가격을 낮춘 제네시스 3.8 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오는 1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새로운 제네시스 모델은 'BH380 럭셔리(LUXURY)'로 기본가격은 4660만원이다. 이는 기존의 BH380 로얄보다 620만원 저렴한 것이다.



'BH380 럭셔리'는 고급 모델에 적용되던 고객 선호 편의장치를 기본사양으로 대폭 적용했다.

뒷자석 열선 다단기능, 뒷좌석 암레스트 오디오 리모컨, 버튼시동장치&스마트키 시스템, 주차보조시스템, ECM 아웃사이드 미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 시장 수요 중 고성능을 중시하는 고객과 합리적 가격의 엔트리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기존 제네시스의 3.3모델과 3.8모델의 엔트리(저가) 모델의 가격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 간극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존의 3.8 모델에만 적용되던 ‘어댑티브 헤드램프’ 장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선 ‘BH330 VIP PACK’ 모델에 선택사양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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