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자동재생 복원시스템,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고속주행에서 안정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리어 액티브 스티어(RAS) 등 '세계 최초', 'SUV 최초', '인피니티 최초'가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상당히 강조했다.
- 이번 올뉴 인피니티 FX의 디자인 컨셉트는.
▶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인피니티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하려 했다. 치타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좀 더 역동적인 면을 강조했고, '시로 나카무라' 수석 디자이너의 모토처럼 환경이 아니라 자연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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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BMW가 X6 신차를 출시하면서 샤프 BMW 총괄부사장이 인피니티 FX는 경쟁모델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는데.
▶ 우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고객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경쟁모델이라고 한다면 BMW X5, X6, 포르쉐 '카이엔' 정도가 아닐까 한다.
- 올 하반기 들어올 닛산과의 마케팅 차별화 계획은
▶ 기본적으로 우리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인피니티는 원래 모토대로 럭셔리화 시킬 것이고, 닛산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게 노력할 것이다.
- 연비 면에서 아쉬운 면이 있는데
▶ 엔진과 미션의 궁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7단 미션을 개발하면서 저속 주행 시는 승차감에, 고속 주행 시는 연비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 기존 FX의 판매는 썩 좋지 않았는데, 이번 신모델의 판매 전략은.
▶ 디자인, 성능, 테크놀러지가 우리의 마케팅 전략이다. 기존 프로덕트 위주의 마케팅에서 브랜드 위주의 마케팅으로 변화할 것이다. 문화 마케팅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
- 요즘 일본차가 잘 판매되고 있는데
▶ 우리도 작년대비 많이 성장했다. 단순히 일본차가 늘어 난다기 보다는 이젠 일본차, 미국차, 유럽차의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생각한다.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