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쌍용차 파업불참…현대차는 강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7.02 09:09
글자크기

민주노총 불법파업 비난 거세질 듯

민주노총이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금속노조의 주요 사업장인 GM대우와 쌍용자동차 (5,500원 ▼150 -2.65%)가 총파업 참여를 거부해 민노총의 파업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 노조측은 "2일 민노총 총파업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와 완성차 4개사 사용자단체의 중앙교섭 참여를 촉구하는 것으로 파업 명분이 약하다고 판단해 현장조합원은 2시 파업은 없고 간부들만 상경투쟁에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GM대우와 쌍용차의 파업 불참 결정에 따라 금속노조의 핵심인 현대차 노조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현대ㆍ기아차 노조는 임단협이 마무리 될 때까지 특근과 야근을 거부하고 2일에는 2시간 부분파업을 강행키로 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