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비스 개편방향은 '참여'와 '개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정보유통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NHN (188,300원 ▼2,600 -1.36%)은 1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하는 한편, 아울러 중장기 사업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NHN은 또 이날 네이버 10년을 맞아 향후 10년을 위한 서비스 개편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형 정보유통 플랫폼' 전략에 맞춰 검색, 블로그, 카페, 뉴스 등 네이버의 세부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네티즌 토론방 '아고라'와 '블로거뉴스' 'UCC' 등 열린 웹서비스를 지향해왔던 다음과 달리, 네이버는 '폐쇄적인 서비스 정책'으로 일관해왔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더욱이 이같은 反네이버 정서는 촛불정국과 맞물려 크게 증폭되면서 '정치편향 논란', '네이버 탈퇴운동' 등으로 표면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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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관계자는 "다음 아고라가 참여형 이슈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면, 이번에 오픈될 신규 서비스는 말그대로 참여형 정보유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현안이 되고 있는 정치 편향성 논란과 사행성 게임규제에 관한 입장, 일본 검색시장 진출 현황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