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든 이용자에게 '홈피' 개방(1보)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7.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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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정보유통플랫폼 '오픈캐스트' 선봬

검색포털 네이버가 누구나 자유롭게 네이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서 자신이 고른 정보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정보유통 플랫폼 '오픈캐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오픈캐스트를 통해 누구나 정보제공자(Caster)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의 관점에 따라 선별한 정보를 하루 1700만명의 네티즌이 방문하는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제공할 수 있다.



또 이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관점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자를 여럿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관점으로 정리된 정보를 네이버 초기화면을 통해 직접 접할 수 있게 된다.

NHN (184,000원 ▼3,300 -1.76%) 최휘영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년간 '정보'와 '플랫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캐스트가 네이버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버는 오픈캐스트의 시작과 함께 언론사에 뉴스박스 영역을 개방, 초기화면에서 네이버가 제공하던 '종합' 서비스를 없애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언론사가 편집한 뉴스박스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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