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0일(14:2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동원산업 (30,850원 ▲100 +0.33%)과 동원F&B (30,950원 ▼900 -2.83%)가 국내에서 외표채와 원화채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참치캔 업체인 스타키스트(StarKist)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원 F&B도 500억원 규모의 3년짜리 원화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금리는 국고3년수익률에 100bp를 더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박종길 부장은 "채권발행을 준비중이지만 발행여부와 조건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동원산업과 동원F&B가 채권 발행에 성공하면 스타키스트 인수자금의 절반에 달하는 15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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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산업, 동원F&B와 함께 스타키스트 지분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자금은 3억 달러규모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원산업과 동원F&B 측은 이번 채권 발행과 관련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동원산업 재무팀 박봉규 부장은 "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답변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