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75달러(3.5%) 하락한 131.93달러로 마감, 지난 10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나이지리아 정유공장 폐쇄 등의 여파로 배럴당 137.35달러까지 치솟았다. WTI 7월물 만기일이 20일로 다가온데 따른 변동성 확대도 가세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국내 휘발유가격과 디젤가격을 입방미터당 1000위안(144.9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17-18%에 달한다.
전기요금은 다음달 1일부터 4.7% 인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