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은 19일 대의원 600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여성정책개발원 강당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이 같은 파업 강행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불법 파업에 대해 엄단 방침을 밝힌 정부와 충돌이 예상된다.
하지만 금속노조 소속 일부 대의원들은 총파업 찬반투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기했다. 한 대의원은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금속노조의 투표율이 낮아 부결됐다고 볼 수 있는데 총파업을 강행할 수 있느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6월 의제별 집중 공동계획 △촛불집회 동참 △7월 2일 총파업과 이후 산별 파업 등 민주노총이 이미 발표한 투쟁계획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