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핸드셋 부문 매각 추진중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6.19 11:00
사모펀드들에 매수 의향 타진…지분 49%에 40억불 전망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핸드셋 부문의 지분을 최소 49% 이상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베인캐피털과 블랙스톤, TPG,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 등 주요 사모펀드들에게 매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화웨이가 이번달 23일까지 잠정적인 접수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화웨이가 핸드셋 부문의 지분을 최소 49%만 매각하더라도 대금은 약 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화웨이는 회수한 자금으로 주력 부문인 라우터와 네트워크기어 장비 등에 투자할 계획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