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67달러(2%) 오른 136.68달러로 마감했다.
사우디의 증산 가능성 등으로 장중 전자거래에서 한때 1주일래 최저치인 배럴당 131.82달러까지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원유재고가 지난 5주간 2480만배럴 감소했다는 미 에너지부의 발표 이후 급반등했다.
22일로 예정된 유가대책 국제회의에서 증산 발표가 없을 것이라는 백악관측의 발표도 상승반전 모멘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