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복제된 네 마리의 개는 냄새로 암환자 여부를 탐지하도록 일본에서 훈련된 개들중 그 능력이 탁월한 ‘마린’이라는 리트리버종의 개에서 체세포를 얻어 탄생된 것이다.
RNLS 네 마리의 마린Ⅱ는 생후 3개월이 지나는 9월초 일본으로 보내져 심스社의 협조로 본격적인 암탐지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암탐지 훈련이 끝나면 한 마리는 심스社에 기증되며 세 마리 중 두 마리가 수요자에게 분양될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 (0원 %)는 암탐지견의 가격을 최소 5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 복제에 있어 한 마리의 대리모에서 네 마리를 동시에 탄생 시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러한 기술은 체세포에 특수한 처리를 가하여 착상률을 높이는 방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특허 출원되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네 마리의 개 동시 복제 성공으로 개 복제 사업을 상용화하는데 있어 중요 요소인 경제성 확보가 가능해 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수 목적견 및 애완견 복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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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대는 알앤엘바이오에 개 복제 특허 국내외 전용실시권 양도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의 대표는 "미국의 한 업체에서 주장하는 윌머트박사팀의 양복제 특허기술로는 개복제가 성공할 수 없다"며 "서울대 연구진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만 보아도 특허침해 주장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하며다. 그는 “만약 특허침해 소송 제기시 우리나라의 대표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