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4세대 전지 400km 주행
일본 닛산자동차가 2015년 주행 가능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4세대 리튬이온 전지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마시다 미쓰히코 닛산 R&D 총괄 부사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2015년까지 4세대 리튬이온 전지 개발이 완료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가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400km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야마시다 부사장은 리튬이온 전지 기술 혁신으로 이 같은 전기자동차의 한계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야마시다 부사장은 2010년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170km인 2세대 전지에 이어 2012년 주행거리 290~200km의 3세대 전지가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조망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달 NEC와 조인트벤처를 구성, 리튬이온 전지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