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4차전에서 박주영의 결승골을 잘지켜 1-0 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23분 오범석이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주영이 강하게 차넣어 골망을 갈랐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승2무(승점 8)를 기록하며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압한 북한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한국 +5, 북한 +2)에서 앞서 조1위를 탈환했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원정경기에 이어 오는 22일 북한과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중동원정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거머쥐며 최종예선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터키에서 훈련을 가진뒤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기 위한 일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