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중형 신차 '포르테, 베일을 벗다'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6.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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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토 후속 신차명 포르테로 결정, 스케치 공개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는 3일 쎄라토 후속 준중형 신차명을 '포르테(FORTE)'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오는 8월 출시된다.

'포르테'는 '강하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에서 모티브를 얻은 차명으로,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강자 탄생'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기아차는 포르테에도 기아차 패밀리 룩(family look) 요소를 적용할 예정이다.

호랑이 코와 입을 모티브로 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양산차 중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사용됐었다.



회사 관계자는 "포르테는 스피드와 힘이 느껴지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신개념의 준중형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포르테 출시에 앞서 신차 붐 조성을 위해'포르테(FORTE) 스타 추천하고 베이징 올림픽 응원 가자!'라는 이벤트도 실시키로 했다.

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포르테'와 어울리는 연예인, 스포츠 선수, 음악가, 디자이너 등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쓰면 된다.


기아차는 이벤트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8 베이징 올림픽 ‘기아 포르테 응원단’ 20명을 선발하여 올림픽 참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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