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시장 매출전망 하향 고려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06.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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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달성하는 토요타 자동차가 미국 내 매출 전망에 대한 하향 조정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에 육박하면서 픽업트럭과 대형차의 매출이 급격히 줄고 있다. 픽업트럭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포드 주가는 최근 3주새 17%나 하락할 정도로 자동차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와타나베 가쓰아키 토요타 회장은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Prius)의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픽업트럭과 대형차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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