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심플폰으로 美시장 두드린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5.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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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AT&T 통해 미국 전역에 심플폰 '팬택 브리즈' 선보여

팬택계열은 2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최대의 통신업체인 AT&T를 통해 심플폰 '팬택 브리즈'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팬택 브리즈▲팬택 브리즈


심플폰 '팬택 브리즈'는 통화, 문자메시지, 카메라 등 휴대폰의 주요 기능만 모아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이용환경(UI)와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 모델명도 영어로 '간편한 일'을 뜻하는 'Breeze'.

팬택 브리즈의 최대 특징은 이원화된 메뉴. 9개의 아이콘으로 구성된 일반 '어드밴스드(Advanced)' 메뉴와 6개의 핵심기능만 담은 '브리즈(Breeze)' 메뉴가 별도로 구성돼 있다.



브리즈 메뉴를 선택하면 아이콘이 사라지고 큰 폰트의 텍스트 메뉴 리스트를 통해 전화번호부, 문자메시지, 알람 등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만을 골라 쓸 수 있다.

▲팬택 브리즈▲팬택 브리즈
또 휴대폰 상단 LCD 아래 '1,2,3'의 핫키를 배치, 자주 쓰는 번호를 저장해 두고 단축 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다.



팬택 브리지는 비누처럼 부드러운 촉감에 각진 곳이 없는 둥근 형태로 디자인에도 심플 컨셉을 반영했다.

이 밖에 무선 이어폰으로 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와 카메라, 동영상 촬영, 스피커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팬택 브리즈는 휴대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AT&T의 '유니버셜 디자인' 정책에 따라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만들어진 제품이다.


임성재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상무는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며 복잡해질수록 심플폰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늘고 있다"며 "브리즈는 휴대폰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이를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제품으로,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택계열은 27일(현지시간) AT&T를 통해 미국 시장에 심플폰 '팬택 브리즈'를 선보였다. ▲팬택계열은 27일(현지시간) AT&T를 통해 미국 시장에 심플폰 '팬택 브리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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