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6월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와이브로 서비스 요금 체계는 △의무약정제 △새로운 프로모션 요금제 △단말 안심 요금 상품 등이다.
특히, KT는 이번 의무약정제 도입과 함께 내년 3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약정 기간만큼 변경된 프로모션 요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말 안심요금 상품은 단말기 분실 또는 훼손을 대비한 정책이다. 월 이용요금에 1000원(USB모뎀) 또는 2500원(와이브로폰, PMP)의 요금을 추가로 부담하면 단말 분실 또는 파손 시 최대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현물 또는 수리비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방국현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상무는 “의무약정제 도입으로 국가적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그 혜택을 프로모션 연장으로 고객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무제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프로모션 적용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고객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이번 요금 개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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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현재 와이브로 서비스를 사용 중인 기존 고객과 5월말까지 새로 가입하는 고객은 11월 30일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현 프로모션 요금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