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홈플러스 광고, 국제광고제 상받아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05.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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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역 홈플러스 광고, 국제광고제 상받아


제일기획 (17,800원 ▼560 -3.05%)(대표 김낙회)은 21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옥외광고가 국제 광고제 '2008 원쇼(One Show)'에서 국내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광고는 홈플러스 잠실역사 옥외광고로, 2007년 홈플러스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잠실역사에 3개월 간 집행됐다.



이 광고는 잠실역사 기둥에 홈플러스 매장 진열대 사진을 덧씌워 소비자가 잠실역사를 대형마트로 착각하게 하는 체험광고다.

홈플러스 광고를 제작한 이유신 제일기획 국장은 "옥외광고는 소비자의 생활 속에 가장 가까이 접해 있는 접점 광고로, 소비자를 참여시킬 수 있는 매체"라며 "이번 홈플러스 광고는 잠실역에 가면 홈플러스가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매출까지 이어진 광고"라고 설명했다.



이번 원쇼에서 홈플러스 광고는 기존의 '옥외광고는 단순하다'는 고정개념을 뛰어 넘어 참신한 아이디로 옥외광고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975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원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광고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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