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양사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공동 연구 개발은 물론 엔진 등 부품생산에도 힘을 합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MW와 벤츠는 최근 유로화 강세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데다 미국 경기 침체까지 겹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매출규모가 감소해 왔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압박에 시달리며 경영실적이 악화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