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취직해도 비정규직…88만원 세대는 불쌍해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8.05.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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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층의 구직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어렵게 일자리를 구하더라도 10명 중 4명 가량은 계약기간 1년 미만인 임시·일용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에.

☞"이게 노동시장의 유연성,탄력성이란 것이다. 부려먹기 좋지(말안들면 짜르고), 월급적게 줘서 좋지(법정 3,770원=시급), 해고시키기 좋다(노동조합이 없으니). 이런데 뭐하려구 정규직 뽑나? 이게 우리나라의 잘못된 정책이자 현실이다. 비정규직이라고 급여받으면 세금 및 각종보험, 국민연금 다뗀다. 이러니 아주 웃긴다." (오린온좌, 다음)



☞"배부른 소리 그만좀 해라. 니들이 조금만 부지런히 돌아 다녀봐라. 사방 천지가 일자리다. 집 구석에 처박혀 불평 불만만 하지말거라." (snsdmfejqhsl88, 야후)

☞"우리나라는 비정규직을 너무나도 괴롭힙니다. 외국노동자보다 더 못한 신세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장치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비정규직이 다 사라지면 그 짐은 당신들의 차지가 됩니다. 울나라 자본가님들 제발 정신 좀 차리시고 비정규직종도 좀 살게 해주세요." (liubei2682, 네이버)



☞"20대 후반~30대 초반세대들 진짜 더 불쌍하다. 고딩 때는 수시로 바뀌던 입시 실험대상이었고, IMF 터져서 대학 다닐때에도 휴학생 폭증에다가 알바하면서 힘들게 다녀~ 한창 일할 나이에 취업난때문에 또 힘들어~" (김희연, 싸이월드)

☞"대한민국 청년들의 비애! 어쩜 비극인 것 같다... 정부는 빨리 비정규직 계약직 임시직이라는 용어를 없애는 방안을 찾아라! 젊은 청년들 혼사길도 막고있다!" (s540e2u, 야후)

☞"88만원 세대들, 극복하기 위해 촛불시위라도 나와야하는 거 아닌가? 취직공부한다는 핑계로 참여도 안하는 무임승차자들같으니... 니들이 그러니까 정책이 안바뀌는 거야! 배고프다고 우는 놈에게 밥주지 입다물고 있으면 누가 배고픈지 알아주나!" (정승혜, 싸이월드)


☞"비정규직이 개인의 노력 부족인가? 미친소 먹고 안 먹고는 먹는 놈 문제지 정부의 문제는 아니다. 뭐가 틀립니까? 사회 전체가 비정규직을 만들고 있는데 그게 어떻게 개인의 문제로 덤태기쓸 문제가 됩니까?" (zagatustra,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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