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최 온라인 축구대회에 300만명 몰려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5.16 14:55
글자크기

작년 100만명에 3배 육박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가 주최하는 온라인 축구게임대회의 참가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차가 주최하고 네오위즈게임즈, 일렉트로닉아츠 코리아 등이 후원하는 '2008 현대자동차컵 FIFA ONLINE2 EA SPORTS™ 챔피언십'에 16일까지 참가인원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6년 27만명보다 약 11배, 2007년 100만명보다 약 3배 많은 규모다.
현대차 주최 온라인 축구대회에 300만명 몰려


올해 대회는 오프라인 예선이 서울에서만 개최됐던 전년과 달리 수도권과 대전 충청,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라 등 각 권역 별로 오프라인 지역 예선이 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규모뿐 아니라 내실에 있어서도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e-스포츠 대회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대회는 4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온라인 1차 예선이 실시할 예정이다. 24~25일 양일간 64개 팀이 참가하는 지역별 오프라인 2차 예선을 거쳐, 각 지역 대표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종 16강 본선리그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컵의 향방은 7월 중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현대차 i30가 수여되고 준우승팀에 500만원 등 총 2,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지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100만 명 참가로 약 27억 원의 홍보효과를 거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엄청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차트
TOP